괌은 연평균 기온 24~30도의 열대기후 지역입니다.

건기(12~6월)와 우기(7~11월)로 나뉘며, 태풍은 주로 7~10월에 발생합니다.

열대 휴양지 괌을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날씨 정보입니다.

적도 근처에 위치한 괌의 기후 패턴을 미리 파악하면 더욱 완벽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괌의 열대기후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괌은 북위 13도에 위치한 열대기후 지역입니다.

연중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며, 평균 기온은 24~30도 사이를 기록해요.

한국의 한여름과 비슷한 온도이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게 느껴집니다.

특히 낮 최고기온은 30~32도까지 올라가며, 밤에도 25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어요.

괌의 날씨는 2개 시즌으로 구분됩니다.

건기는 12월부터 6월까지, 우기는 7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건기에는 맑고 화창한 날이 많아 해양 스포츠와 야외 활동에 최적이에요.

우기와 태풍 시즌,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7월부터 11월까지의 우기에는 스콜성 강우가 빈번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장마와는 달리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내리는 특징이 있어요.

괌의 비는 보통 30분~1시간 정도 쏟아진 후 맑아집니다.

하루 종일 비가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어 실내 활동만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해 접이식 우산이나 경량 우비를 준비하세요.

특히 7~10월은 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입니다.

여행 출발 전 기상청 태풍 경보를 확인하고, 필요시 여행자보험 가입을 고려하세요.

강한 자외선과 실내외 온도차 주의사항

괌의 자외선 지수는 연중 8~11 수준으로 매우 높습니다.

한국 여름철 자외선 지수 6~7보다 훨씬 강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SPF5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선글라스와 챙이 넓은 모자도 함께 준비하세요.

물놀이 시에는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2~3시간마다 재도포해야 합니다.

열대기후 특성상 밤낮 온도차는 크지 않지만, 실내 에어컨이 강하게 가동되는 경우가 많아요.

얇은 가디건이나 긴팔 셔츠를 준비하면 실내에서 유용합니다.

괌 여행 최적 시기는 언제일까?

괌 여행 베스트 시즌은 12월부터 5월까지의 건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강수량이 월평균 100mm 이하로 줄어들어요.

건기에는 습도도 상대적으로 낮아져 야외 활동이 쾌적합니다.

맑은 날이 많아 스노클링, 다이빙, 해변 산책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1월부터 3월은 한국의 추운 겨울을 피해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반대로 7~8월은 우기임에도 한국의 여름휴가철과 맞물려 성수기를 형성해요.

이 시기에는 숙박료가 20~30% 상승하고 인기 액티비티 예약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괌 날씨에 맞는 필수 준비물은?

괌의 열대기후에 맞는 여행 준비물을 체크해보세요.

수영복과 래쉬가드는 기본이며, 여벌 옷도 충분히 준비하세요.

통기성 좋은 면 소재나 속건성 의류가 적합합니다.

하지만 실내용 긴팔 의류도 1~2벌은 필수예요.

우기 대비용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접이식 우산, 경량 우비, 방수 파우치를 준비하면 갑작스러운 비에도 당황하지 않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용품입니다.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는 절대 잊지 마세요.

완벽한 괌 여행을 위한 마무리 팁

괌의 날씨는 예측하기 어려운 면이 있지만 그만큼 매력적입니다.

갑작스러운 소나기 후에 나타나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른 하늘은 괌만의 특별한 선물이에요.

기후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적절히 준비한다면 어떤 날씨에도 괌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건기든 우기든 각각의 매력이 있으니, 계절에 맞는 준비만 철저히 하세요.

괌은 언제 방문해도 따뜻한 환대로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날씨 걱정은 뒤로하고 괌의 열대 paradise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라요!